112 백일장 모음집 희(喜) 오늘 아침에는 별일이 없었다 오늘 하루 이렇게만,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 노(怒) 저녁에 퇴근을 하니 집이 엉망진창이다 청소를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애(哀) 그러고 보니 문이 닫혀 있었던가,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집에 없다 락(樂) 정신없이 찾았다 집 앞의 공원에서 찾았다 초여름의 감정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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