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백일장 모음집 우리 엄마 100세 하고도 다섯 그 긴 세월 6남매 키우고 가르치시느라 허리는 할미꽃이 되고 헬렌켈러처럼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되셨네 두 손 더듬더듬 혼자 다 하시며 “고맙다 미안하다.” 내 생각만 하시네 우리 엄마 100세 하고도 다섯 나도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엄마 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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