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 백일장 모음집 돌봄을 위해 출근하는 길 오늘도 잘할 거야 다짐하며 걷는 길 내 마음엔 봄처럼 설렘이 가득 희망을 품고 어르신 댁으로 간다 종종걸음 걸어 어르신 댁 도착하니 어지럽혀진 집 안 초췌한 어르신 모습 한숨 돌릴 겨를도 없이 싹싹 쓱쓱 정리하다 보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 여름이 된다 말끔하게 정리된 집 안 멋진 신사가 되신 어르신 모시고 산책 나가는 길 동네 어르신 만나 인사하면 어쩜 저리도 고울까 복 받을 거야 한마디 말씀에 결실의 가을을 느낀다 돌봄의 사계절 정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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