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창고에 연탄을 넉넉히 넣어드렸더니 이필성 할아버지는 겨울이 되었다 할아버지의 주름살에 첫눈이 내리고 할아버지의 입술에 과메기 기름이 돌았다 할아버지는 겨울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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