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모음집

084 백일장 모음집 지금보다 훨씬 더 온기 가득한 돌봄 노동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꿈꾼다. 또한 자신과 인연을 맺는 많은 어르신들이 사계절 내내 따스한 돌봄을 받고 웃음 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 동생은 “지금과 같은 고령화사회에서 돌봄 노동은 누 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야.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난 돌봄 노동을 할 때 참 행복하고 뿌듯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여건이 허락되는 한 최대한 오랜 시간 돌봄 노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한다. 동생에게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어르신들과의 사계절 은 동생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날들이다. 돌봄노 동자로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동생의 환한 웃음이 계속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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